8일 KT알파쇼핑 방송 판매 시작지난해 누적 거래액 34억원 기록올해 상반기 17개 업체 모집 완료
  • ▲ 경기도주식회사가 실시한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 모습.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 경기도주식회사가 실시한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 모습.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2024년 마케팅지원사업'의 하나인 홈쇼핑 판로지원 사업이 시작됐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일 KT알파쇼핑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했다.

    이어 10일에는 공영홈쇼핑을 통해 역시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냉장 한돈 돈육세트'를 판매한다.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가졌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된 지원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마케팅지원사업으로 통합 운영된다.

    방송송출비를 지원해 쉽게 홈쇼핑에 진출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에 효과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지난해 경기도주식회사는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통해 약 34억 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고, 방송 주문액 기준 1억 원을 넘은 '히트상품'은 총 14개였다.

    올해 상반기는 총 17개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해 KT알파쇼핑과 공영홈쇼핑, NS홈쇼핑 등을 통해 방송 스케쥴을 확정했으며, 하반기 역시 약 15개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