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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주관하는 '광릉숲포럼 2024'가 오는 21~22일 남양주시 광릉 숲 일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광릉숲포럼 2024'는 생태·문화적 보전 가치가 있는 광릉 숲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야간숲속음악회, 기후위기 퍼포먼스, 친환경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은 생태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숲과 기후위기, 생태로 묻고 다양성으로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다양한 강연이 준비된 부대행사도 마련해 광릉 숲을 이해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과 문화를 이야기하는 체험형 포럼으로 진행한다.
21일 야간 프로그램으로 '별 헤는 밤 숲속음악회'는 관객 참여가 가능한 퍼포먼스형 기후위기 음악 공연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기간 특별히 기획한 21~22일 광릉 숲 미개방 숲길에 대한 숲 해설 프로그램도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친환경 체험 부스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단체를 참여시켜 홍보·전시·체험부스 등을 상시 운영한다.
환경의 중요성과 실천 가능한 환경 이야기를 말하는 1인 환경 발언대 등 광릉 숲과 관련한 다양한 부스를 마련했다.
석용환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많은 분이 광릉 숲의 생태·문화,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 광릉숲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