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 하천·계곡지킴이 활동 모습. ⓒ경기도 제공
    ▲ 경기도 하천·계곡지킴이 활동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올해 하천·계곡 내 불법 감시 및 불법 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경기도 하천·계곡지킴이'로 활동할 인력 109명을 모집한다.

    2020년부터 운영한 하천·계곡지킴이는 관내 하천을 순찰하며 하천구역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감시활동 등 하천관리원의 업무보조 역할을 한다.

    올해는 하천 감시·순찰, 재해 위험요소 및 불법사항 관리, 하천환경 정비 등의 역할뿐만 아니라 하천‧계곡을 찾는 방문객들이 하천에 더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고 불법 행위 근절 안내 홍보물 설치 업무도 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하천·계곡지킴이를 채용하는 안양시를 포함 22개 시·군에서 108명을, 이들을 총괄하는 인원 1명을 경기도가 각각 채용하는 방식이다.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신체 건강하고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는 도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경기도고용센터에 등록된 경력단절여성·청년실업자·차상위계층에게는 면접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하며, 근무 형태는 기간제근로자로,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다.

    보수는 2025년 경기도 생활임금(시급 1만2152원)을 적용한다.

    경기도 채용 인원의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시·군 채용은 2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채용 절차 및 일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및 각 시·군 누리집 내 채용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이용원 경기도 하천과장은 "하천·계곡지킴이 사업으로 하천·계곡 내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공공 일자리도 창출할 것"이라며 "올해도 많은 도민들이 하천·계곡지킴이에 지원해 하천 내 불법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