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186억원 투입올해 210km, 내년 169km 배관망 설치"도민 에너지복지 향상 계속적 노력"
  • ▲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 ⓒ경기도 제공
    ▲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2026년까지 총 379km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새로 설치한다.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 일원, 안성시 공도읍 소신두마을 등 474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해 공고했다.

    올해는 총사업비 1143억 원을 투입해 210km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도내 새로 설치한다.

    대표적으로는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 일원 등 291곳 20만5000여 가구다.

    2026년에는 총사업비 1042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배관망 169km를 추가로 설치, 여주시 교동 여주세종지구 일원 등 183곳 8만5000여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설치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도는 총 29만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내 시군별 세부 공급시설 공사계획은 해당 시군이나 해당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하는 도시가스사업자 또는 경기도 누리집(www.gg.go.kr)(뉴스 → 공고·입법예고 →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도시가스 공급 확대로 한층 도민들의 정주 여건과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도시가스 보급률은 2024년 말 기준 84.1%로 도 단위에서 가장 높지만 도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