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까지 5개 부문 출품축 접수
  • ▲ 경기도가 지난해 9월 파주에서 개최한 '제56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현장 모습. ⓒ경기도 제공
    ▲ 경기도가 지난해 9월 파주에서 개최한 '제56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현장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의 최고 한우를 뽑는 대회가 오는 9월 파주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9월20일부터 21일까지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제57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기한우의 우수성 홍보와 경기도 축산업 경쟁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대회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부(번식우 1부, 2부, 3부) 등 5개 부문 90두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며, 암송이지·미경산우 부분은 예선 심사에서 순위를 결정한다.

    번식우 1부, 2부, 3부에서는 각 4마리를 선발해 한자리에 모여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부문별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2두를 선정해 수상하며, 수상축 중 1두를 선발해 대상을 수여한다.

    출품축 접수는 오는 6월3일까지로, 각 지역축협이나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할 수 있다.

    출품축은 친자 확인과 질병검사 등을 거쳐 6월9일부터 20일까지 농장별 현장 방문 심사를 통해 예선 심사을 진행한다.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출품축은 9월 본선 대회를 진행하고 수상축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본선 진출 농가들이 심사 평가에 참여해 심사위원 평가와 비교 및 심사위원들의 설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한우 육성 능력 향상과 선별력 강화를 통해 2026년 전국대회 출전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경진대회는 단순한 품평회를 넘어 도내 한우산업의 질적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