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주 문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위치도. ⓒ경기도 제공
    ▲ 파주 문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위치도.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파주시 문산천의 홍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파주 문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일원 총 연장 4.5km 구간의 하천에서 진행되는데 △축제공(제방 쌓기) 5.3km △보축(제방 보수·보강)3.8km △교량 5곳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도비 495억 원으로 △공사비 382억 원 △감리비 30억 원 △보상비 76억 원 △설계 및 기타비용 7억 원 등이 투입된다.

    공사는 202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문산천 정비사업은 2018년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2020년 설계VE(Value Engineering) 자문 및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2021년 12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문산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파주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