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남시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공사 2·3·4공구의 입찰이 모두 성립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된다고 밝혔다 ⓒ하남시 제공
    ▲ 하남시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공사 2·3·4공구의 입찰이 모두 성립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된다고 밝혔다 ⓒ하남시 제공
    경기도가 추진하는 ‘송파하남선광역철도 건설공사’(이하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2·3·4공구의 입찰이 모두 성립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은 2026년 1월9일 턴키 사업자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접수에서 3공구만 입찰이 성립돼 2·4공구의 재공고를 진행한 결과 지난 10일 2·4공구에 각각 복수의 건설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립되면서 사업 지연 우려가 해소되고 정상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2공구(감일~교산지구 내)는 남광토건 컨소시엄과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3공구(교산지구 내)는 진흥기업 컨소시엄과 금광기업 컨소시엄이, 4공구(교산지구 내~하남시청역)는 극동건설 컨소시엄과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하면서 경합 구도를 이뤘다.

    입찰 과정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하남시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턴키 사업자 입찰안내서에 주민 의견 반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하남시는 경기도와 수차례 면담과 건의를 통해 정거장 계획 시 주민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건의해 입찰안내서에 “정거장 외부 출입구는 수요 조사 지자체 협의, 주민 의견 등 이용객 편의를 검토해 기본계획 출입구 수 이상으로 계획한다”는 의견을 반영시켰다.

    이는 향후 입찰 참가자가 기본설계 단계에서 하남시의 출입구 설치 등 주민 의견을 공식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하남시의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평가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기본설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3호선 연장사업의 2032년 적기 준공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파하남선은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11.7㎞ 구간으로 1공구는 서울시, 2~4공구는 경기도가 사업시행자로 2027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