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희망도서 공급 서비스인‘동네서점 바로대출’안내문 ⓒ가평군 제공
    ▲ 희망도서 공급 서비스인‘동네서점 바로대출’안내문 ⓒ가평군 제공
    가평군도서관은 도서관에 없는 도서 구입부터 대출까지 걸리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도서 공급처를 관내 영세 동네서점으로 전환하는 상생형 서비스에 나섰다.

    가평도서관은 23일부터 이용자 편의 향상과 지역 서점과 상생을 위해 희망 도서 공급 서비스인 ‘동네서점 바로대출’ 시스템을 도입한다.

    그동안 도서관에 없는 책을 신청하는 ‘희망 도서 신청’은 도서 선정과 일괄 구매, 장서 정리 과정을 거치면서 신청자가 책을 받아보기까지 2~3개월이 소요됐다. 

    새로 시행하는 ‘동네서점 바로대출’은 신청 즉시 관내 협약 서점에 도서를 발주하는 방식이다. 바로대출을 통하면 이용자는 10일 이내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있어 기존보다 약 6배 빠르게 신간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사업의 또 다른 핵심은 도서 공급처를 대형 총판이 아닌 관내 영세 동네서점으로 지정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우선 구매함에 따라 서점 매출 증대와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도서관 예산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환류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가평도서관은 기대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가평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신청하거나 도서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서가 도착하면 신청자에게 문자로 안내되며, 이후 해당 도서관에서 대출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