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관 3년 4개월 재임 역대 최장"펜데믹 상황 교육부 수장 자리 비울수 없어 2020년 총선·2022년 지선 불출마""현장을 알고 정책을 책임져 온 후보"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단일화 도전장
  • ▲ ⓒ유은혜 선거캠프 제공
    ▲ ⓒ유은혜 선거캠프 제공
    1316일이다.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018년 10월 2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취임 후 임기를 다 한 2022년 5월 9일까지의 기간이다.

    이로써 유 예비후보는 '역대 최장수 장관' 기록을 세웠다.

    유 예비후보가 장관 재직 시절 2020년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그는 두 번 모두 불출마를 선택하고 교육부 수장 자리를 지켰다.

    경기 고양병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던 유 예비후보는 3선 이상의 활동이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 그를 도왔던 보좌진들은 총선 출마를 당연히 생각하고 선거 준비를 했었다고. 하지만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를 멈추게 했던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유 예비후보는 본인의 책임을 다 했다.

    그랬던 그가 미래의 경기도 교육을 책임지기 위해 나섰다.

    민주진보 진영의 경기도교육감 단일화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투표가 21일 마무리된다.

    오는 22일 단일화 후보 발표를 앞두고 유 예비후보를 만나봤다.


    - 2020년 총선 당시 불출마를 선언한 이유가 궁금하다.
    "당시 저는 정치적 선택보다 교육 현장의 안정과 연속성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교육부 장관으로서 유치원 공공성 강화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대응 등 중대한 과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고, 그 시기에 자리를 비우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교육은 멈춰서는 안 된다는 원칙 아래, 불출마를 통해 정책을 끝까지 책임지는 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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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은혜 선거캠프 제공
    - 최장기 교육부장관으로서 이뤄낸 업적은 무엇인가.
    "3년 7개월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교육의 공공성과 미래 전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여러 과제를 추진했다. 우선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온라인 개학’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켜냈고, 이는 디지털 교육 인프라 전환과 AI 시대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같은 시기, 팬데믹 상황에서도 ‘무결점 수능’을 치러내 세계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 교육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또한 오랜 과제였던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유치원 3법’을 추진하며 공공성을 강화했고, 에듀파인 도입 등을 통해 유보통합의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고교 무상교육은 2019년 시작해 2021년 전 학년으로 조기 완성했고, 대학 입학금 역시 국공립대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폐지해 교육비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에 기여해 중장기 교육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했으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통해 학교 공간 혁신과 미래형 학습환경 조성을 이끌었다. 아울러 사립대학 종합감사를 실시하는 등 고등교육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 선거인단 투표가 오늘까지인데 마지막 호소를 한다면.
    "교육은 한 사람의 삶을 바꾸고, 우리 사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공공의 힘이다. 저는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정책을 끝까지 책임져 온 후보로서 위기 속에서도 교육을 멈추지 않았고,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 왔다. 이제 선택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경기형 기본교육으로 모든 아이의 출발선을 보장하고, 후퇴한 경기교육을 바로잡겠다.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감, 결과로 증명하는 후보 유은혜에게 힘을 모아달라. 아이들의 오늘을 지키는 일이 곧 우리의 내일을 지키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