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두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 올해 첫 추경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정두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 올해 첫 추경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정부의 전쟁추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정두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 41조6814억 원 규모의 2026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 예산 40조577억 원보다 1조6237억 원 늘어난 규모다.

    정 실장은 "고유가 대응, 취약계층 민생안정, 산업피해 최소화 기조의 정부추경을 신속히 뒷받침하고 정부지원에서 빠진 민생 사각지대 지원에 재정역량을 집중했다"고 추경 편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추경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위축된 도민 생활과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됐다.

    도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경기 극저신용자 대상 소액금융 지원과 같은 민생 지원부터, 수도권 환승할인 지원과 The 경기패스 환급확대를 중심으로 한 도민의 이동권 보장, 유가인상 대응을 위한 농어민 지원, 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핀셋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도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조1335억 원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The 경기패스 확대지원 858억 원, 농가경영 안정화를 위한 '유류‧사료‧비닐' 3대 패키지 지원 13억 원 등 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산안은 오는 21~28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89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도는 이 기간 동안 도의회와 충분한 논의를 거치고, 예산안이 확정되면 각 부서별로 집행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두석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추경 예산사업을 반영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라며 "심의 과정에서 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심의 절차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