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 커리큘럼 입소문 타고 지원자 몰려
  • ▲ 가평클린농업대학 농촌관광과가 지원자 급증으로 공개추첨까지 진행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 가평클린농업대학 농촌관광과가 지원자 급증으로 공개추첨까지 진행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클린농업대학 농촌관광과가 올해 지원자 급증으로 공개 추첨까지 진행하는 등 인기몰이를 해 화제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모집 결과 농촌관광과는 정원 30명에 49명이 지원해 19명이 초과했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매년 농식품학과·스마트농업과·농촌관광과 등 3개 과에 30명씩 총 90명을 모집한다. 다른 2개 과는 올해 20회차에 접어들면서 지원자가 정원에 못 미쳤지만 농촌관광과는 오히려 크게 늘었다.

    실제로 농촌관광과 경쟁률은 최근 수 년간 꾸준히 모집 정원을 초과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입소문이 확산히면서 지원자가 49명까지 늘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25일 학칙에 근거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대면 공개 추첨을 실시한다. 청년농업인 육성 방침에 따라 해당자 4명을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지원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종 합격자와 예비합격자를 결정한다. 

    농촌관광과의 인기 배경에는 현장 활용도가 높은 커리큘럼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과정은 농촌관광의 이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활용, 마케팅 전략, 치유농업, 유튜브 활용법, 소형 농기계 활용 실습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돼 기존 농업인은 물론 예비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가평클린농업대학은 2007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19기 총 20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영농교육과 귀농·귀촌인 간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송창수 가평군농업기술센터장은 “가평클린농업대학이 올해 20회차에 접어들며 그동안 많은 교육생이 참여해 수료했음에도 농촌관광과의 인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정으로 미래 농업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