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대차, 통합 반납, 지하철역 무인 도서 반납 연간 이용 130만여 권… 생활권 도서 이용 편의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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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내 지하철역에서 무인 도서반납함 정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는 도서 배송·반납 서비스인 ‘책누리’를 통해 시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지하철역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한다.올해는 17개 시립도서관, 7개 공립작은도서관, 13개 지하철역 등 37곳에서 책누리 서비스를 이어가 시민들의 독서 편의를 높인다.‘책누리’는 2014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상호 대차, 통합 반납, 지하철역 무인 도서 반납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과 도서관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독서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상호 대차는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을 때 다른 시립도서관의 자료를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관으로 이동해 주는 서비스다. 개별 도서관을 넘어 여러 도서관에 흩어져 있는 자료를 하나의 도서관에서 이용하는 것처럼 편리함을 제공한다.통합 반납은 도서를 반납할 때 대출한 도서관이 아니더라도 고양시립도서관 어디에서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도서반납함을 이용하면 24시간 아무 때나 편리하게 반납 가능하다.지난해에는 증가하는 도서 물량과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책누리 전반에 걸쳐 집중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했다.도서 수거·전달 전담인력을 7명으로 증원하고, 전기 차량을 추가 도입해 총 4대의 차량이 고양시 전역을 순회하며 도서를 전달한다. 아울러 도서 분류, 적재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작업공간을 기존 119㎡(약 36평)에서 199㎡(약 60평)으로 1.7배가량 확대했다.특히, 지난해 6월부터는 공립작은도서관 7개관까지 상호 대차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관산·내유·대덕·사리현·화전·마상공원·모당공원작은도서관에서도 17개 시립도서관의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의 도서 선택권이 크게 확대되고, 시행 이후 일평균 200권 이상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자료 공동 활용의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책누리 서비스의 누적 이용 권수는 130만여 권에 달한다. 이는 하루 평균 5274권이 이동한 것으로, 책누리 서비스가 시민들의 일상에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양시는 오는 3월 대곡역에 13번째 무인도서반납함을 설치해 더욱 편리하게 도서를 반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대곡역은 서울지하철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GTX-A가 만나는 교통 요충지로, 유동 인구가 많은 만큼 활발한 도서 반납이 이뤄질 것으로 고양시는 기대했다.이동환 고양시장은 “널리 책을 함께 누린다는 의미처럼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