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흥시가 추진하는 MTV 근로자지원시설 조감도 ⓒ시흥시 제공
    ▲ 시흥시가 추진하는 MTV 근로자지원시설 조감도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올해 ‘민생을 앞에 두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경제정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바이오 등 미래산업 육성 기조에 부응하고, 노동정책 강화에 중점을 두며, 기업 성장의 기반까지 확충하는 입체적 전략으로 민생 살리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해온 시흥시는 올해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2만8000여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어 상반기 중 민선 8기 목표인 11만24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시작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지속하며 제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기술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경기도미래기술학교’는 AI자격취득과정 신설 등 4개 교육과정으로 확대해 양질의 미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특히, 시흥시는 올해 노동지원과를 신설하며 노동정책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노동정책 기반을 구축해 노동의 가치를 확산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흥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 지원도 빈틈없이 추진한다. 오는 3월24일 시흥상권현장지원단을 개소하고, 예비 소상인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점포맞춤형 원스톱 통합지원을 상시 제공한다. 

    또, 지역상생협력매장 운영, 동네 슈퍼마켓 공동 세일전 등 소상공인 협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소규모 점포 시설 개선 지원도 확대한다.  

    시흥화폐 ‘시루’는 올해 27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안정적인 발행을 이어가고, 시루 가맹점 등록 제한 완화로 지역화폐를 통한 민생경제 선순환 구조를 더욱 튼튼히 한다. 연 매출 12억 원 이하 프랜차이즈(순수 가맹점)에도 시루 가맹점 등록을 허용함으로써 가맹점 수를 1만7000개로 확대한 다는 목표다. 

    시흥시는 이와 함께 지역과 기업이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신규 바이오기업 유치에 주력함과 동시에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로봇 제조 선도 모델 구축을 통한 제조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반월·시화형 AI제조혁신 실증 및 AX 허브 구축사업’을 통해 산단 내 입주기업이 AI를 도입·활용하는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입주기업의 AX화를 촉진하며 신사업 창출 기회를 지원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쌓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생 안정과 신성장동력 창출,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