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신입생 302명 입학 축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거점으로 도약 기대
  • ▲ 이현재 하남시장이 3일 한홀중학교를 찾아 등교하는 신입생들을 직접 맞이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 이현재 하남시장이 3일 한홀중학교를 찾아 등교하는 신입생들을 직접 맞이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 소재 한홀중학교가 3일 개교와 함께 신입생 302명을 맞이했다. 교문 앞은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등굣길에 오른 학생들로 이른 아침부터 활기가 넘쳤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한홀중을 찾아 등교하는 신입생들을 맞이하며 개교와 입학을 축하했다. 또 심상웅 광주하남교육장, 조익상 한홀중 교장 등 관계자들이 ‘입학생 등교 맞이 환영 행사’를 함께했다. 

    한홀중 개교는 미사강변도시 내 심각한 과밀학급 문제가 사회적 갈등으로 번지던 상황에서 하남시와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일궈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하남시는 지역주민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공원 부지를 학교용지로 무상 임대하는 결단을 내렸으며, 이는 시민과 행정이 협력해 교육 위기를 극복한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꼽힌다.

    특히, 한홀중은 설계 단계부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주민친화적 공간’으로 기획됐다. 학교 체육시설은 지역주민에게 개방을 전제로 학생 교육활동과 주민 이용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분리 설계했으며, 독립적인 보안 시스템도 설치했다.

    안전한 개교를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이뤄졌다. 하남시는 총 33억 원을 투입해 학생들의 쾌적한 등하굣길을 위해 미사숲공원산책로 재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진입로 개설공사를 통해 안전한 통학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학교 주변 기반시설을 설치했다.

    한홀중은 부지면적 1만5000㎡에 특수학급을 포함한 31학급, 약 84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췄으며, 올해는 11학급 302명의 신입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심상웅 광주하남교육장은 “새로운 학교에서 첫걸음을 떼는 학생들의 눈빛에서 하남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한홀중학교가 행복한 배움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한홀중학교의 역사적인 첫 페이지를 시민들과 함께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명품 교육도시 하남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