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8개 브루어리·200여 종 수제맥주 선봬고유가 피해지원금 소비촉진 캠페인 병행… 전통시장 매출 증대
  • ▲ 10주년을 맞아 9만 8000여명이 방문한 야맥축제 전경ⓒ오산시 제공
    ▲ 10주년을 맞아 9만 8000여명이 방문한 야맥축제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 대표 축제인 야맥축제가 10주년을 맞아 9만 8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산오색시장상인회가 주관한 '제13회 야맥축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오산오색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에는 전국 28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2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같은 순간을 즐기고 함께 만들어 가는 오색의 시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먹거리와 수제맥주,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참가자들이 지난 10년의 성장과 미래 도약을 기원하며 'Time To Cheers!'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행사장 곳곳은 축제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행사 기간에는 국악공연과 버스킹, DJ파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전국 각지 브루어리의 개성 있는 수제맥주와 오색시장 특유의 먹거리가 결합되면서 야맥축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현충일에는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 차분한 분위기의 공연과 관련 영화 상영이 진행됐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오산시를 비롯해 경찰서와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 관계기관은 행사 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축제 기간 동안 현장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집중했다.

    이번 야맥축제는 대규모 방문객 유입을 통해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통시장과 수제맥주 문화를 접목한 야맥축제는 지난 10년간 성장세를 이어오며 오산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는 상인들이 중심이 돼 만들어 온 오산의 대표 축제"라며 "오색시장과 주변 상권까지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축제 기간 동안 고유가 피해지원금 소비촉진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오산시는 야맥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원금 사용기한과 사용 가능 매장을 안내했다. 특히, 브루어리와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참여 상인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임시가맹점 등록을 지원해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현수막과 안내 스티커를 설치해 지원금 사용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했다.

    오산시는 앞서 장미빛축제에서도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친 데 이어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8일 기준 오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누적 지급률은 94%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