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사고 수습에 역량 집중해 달라"양 "정치의 역할, 국민 지키는 것"
  •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왼쪽)과 양향장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각 선거캠프 제공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왼쪽)과 양향장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각 선거캠프 제공
    대전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애도와 함께 차분한 선거 운동으로 전환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일 경기북부 지역에서 유세 도중 SNS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많은 분께서 돌아가셨다. 침통한 마음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이어 "정부와 관계기관은 신속한 구조와 화재 진압, 사고 수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현장 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차분히 경기도민을 만나고, 도민들의 말씀을 청해 듣겠다"며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남겼다.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양중앙시장 일대에서 예정됐던 유세를 진행하며 유세차 중심 선거운동 대신 직접 시장을 걸으며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는 도보유세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어 군포 산본시장 일대 거점유세에서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대전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며 "유가족분들과 부상자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산업현장 안전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선거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마음이 우선"이라며 "끝까지 진정성 있는 자세로 시민들을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9분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 소방 당국이 진화 및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6명의 사망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