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스마트 자족도시’·이권재 ‘명품 신도시 완성’·송진영 ‘생활밀착형 개발’ 제시
  • ▲ 조용호 후보 선거벽보ⓒ뉴데일리 자료사진
    ▲ 조용호 후보 선거벽보ⓒ뉴데일리 자료사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시장 후보들이 세교신도시 개발 공약을 핵심 승부수로 내세우며 치열한 공약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교3지구 개발과 광역교통망 확충이 지역 최대 현안인 만큼, 각 후보들은 교통·산업·생활 인프라를 연계한 미래도시 비전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조용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세교신도시를 ‘15분 자족형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세교3지구를 단순 주거단지가 아닌 직주근접형 미래도시로 개발해야 한다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AI 기반 첨단산업 유치 계획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C 연장과 KTX 오산역 정차를 우선 추진하고 분당선 연장은 중장기 과제로 접근하는 ‘투트랙 전략’을 제안했다. 기존 철도망 활용을 통한 현실성과 사업 속도를 강조하며 중앙정부 및 국가철도공단과 협의체를 구성해 광역교통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 ▲ 이권재 후보 선거벽보ⓒ뉴데일리 자료사진
    ▲ 이권재 후보 선거벽보ⓒ뉴데일리 자료사진
    이권재 국민의힘 후보는 ‘명품 세교신도시 완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세교2·3지구를 연계한 통합형 신도시 조성과 함께 GTX-C 노선 연장, KTX 오산역 정차 추진, 경부선 횡단도로 조기 개통 등을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복합문화시설 조성 등을 약속하며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세교3지구 경제자족용지를 확대해 AI·반도체 소부장·게임 산업 중심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스타필드형 복합쇼핑몰 유치 등을 통해 자족형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 송진영 후보 선거벽보ⓒ뉴데일리 자료사진
    ▲ 송진영 후보 선거벽보ⓒ뉴데일리 자료사진
    송진영 개혁신당 후보는 생활밀착형 도시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송 후보는 세교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반복되는 교통 혼잡과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을 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시민 체감형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과 생활 SOC 확충, 청년 창업 지원 및 소상공인 활성화 정책 등을 추진해 세교신도시를 ‘살기 좋은 생활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규모 개발 중심 정책보다 주민 불편 해소와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 후보들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각 후보들은 최다 표밀집 지역인 세교3지구 개발 방향과 광역교통망 확충, 자족도시 실현 여부에 대한 유권자 판단이 당락을 좌우하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관련 공약을 보다 구체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