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추계치 124% 반영…“미래문화도시·첨단산업도시 기반 마련”
  • ▲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에 제시된 개발 구상도ⓒ안성시 제공
    ▲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에 제시된 개발 구상도ⓒ안성시 제공
    계획인구 28만 명을 반영한 ‘2040 안성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됐다.

    계획인구는 도시‧군기본계획수립지침에 따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통계청 인구추계치(22만 6000명)의 105% 이하로 제한되지만, 안성시는 지역 특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통계청 추계치의 약 124% 수준인 28만명으로 확정됐다.

    안성시는 이번 도시기본계획에서 도시의 미래상으로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안성시민계획단이 제시한 시정 방향의 핵심 가치를 반영해 ‘사람‧일자리‧문화‧환경이 모이고 어우러지는 안성맞춤 미래문화도시’를 제시했다.

    도시공간구조는 신규 개발사업과 서울-세종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도시 성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1도심-1부도심-1지역중심-6지구중심 체계로 설정했다.

    생활권은 서부‧중부‧동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발전 전략을 마련했다.

    △서부생활권은 공도읍 부도심 중심의 전략적 주거 거점 육성 △중부생활권은 안성 도심 중심의 도심 기능 강화 및 역세권 복합개발 △동부생활권은 죽산지역 중심의 맞춤형 주거 및 특화산업 육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토지이용계획은 안성시 전체 행정구역 55만3460㎢ 가운데 △33.427㎢를 시가화용지 △18.435㎢를 도시 발전에 대비한 시가화예정용지로 분류했으며, 나머지 50만1598㎢는 보전용지로 계획했다.

    특히, 공업용 시가화예정용지는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를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이거나 ‘2040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포함된 산업단지를 반영한 4.933㎢ 규모로 계획해 미래 첨단산업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교통계획에는 평택부발선,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등 3개 철도 노선과 서울-세종고속도로 등 광역 간선도로망 확충, 순환 가로망 구축 계획이 담겼다. 

    또한, 복합 스마트 환승플랫폼 구축과 수요응답형 버스(DRT) 확대 등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요자 중심의 지역 맞춤형 주택공급 △미세먼지 및 축산 악취 저감 관리체계 구축 △경관 개선 △수자원·관광자원 연계 공원 조성 △재해예방형 도시 조성 △반도체 소부장 및 이차전지 산업 육성 △사회복지서비스 확충 및 교육복지도시 조성 등 부문별 계획도 포함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2040 안성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안성시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과 생활권별 맞춤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성시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춘 경기 남부권 대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