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망·교통행정·버스개편 공약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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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근 후보ⓒ정명근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6월 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화성특례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시민 체감형 교통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화성순환철도’를 중심으로 한 ‘30분 이동시대’를 선언했고, 박태경 국민의힘 후보는 ‘교통 부시장’ 신설과 현장 중심 교통행정 혁신을, 전성균 개혁신당 후보는 도로교통 불편 해소와 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화성시 전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화성순환철도’ 도입 구상을 발표하며 대대적인 교통 혁신 청사진을 제시했다.우선, 정 후보는 순환철동 도입 공약을 통해 △2027년 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2028년 노선 대안 분석 및 최적안 선정 △2030년 국가철도망 반영 및 기본계획 수립 등 3단계 추진 로드맵을 공개했다.순환철도는 동탄트램의 병점역 연결에 맞춰 병점(1호선)~봉담(신분당선)~남양(서해선) 등 화성 핵심 거점을 연결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정 후보는 시민 공청회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적 노선을 확정하고 이후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협의를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 확보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또한, 동탄~매송, 남양~향남, 향남~동탄을 연결하는 내부순환 민자고속도로 3개 노선과 연계해 화성 전역의 ‘30분 생활권’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신분당선 봉담~향남~조암~매향리 연장과 분당선 기흥~동탄~오산 연장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
- ▲ 박태경 후보ⓒ박태경 후보 선서사무소 제공
박태경 국민의힘 후보 교통 부시장 신설과 시민 체감형 교통혁신 추진이 교통공약의 핵심이다.박 후보는 화성시의 복잡한 교통 문제를 전담할 ‘교통 부시장’ 직제를 신설해 도시 교통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하겠다는 방침이다.박 후보는 교통공약와 관련해 “화성은 급격한 도시 확장 속도를 교통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교통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시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주요 공약으로는 △교통신호 체계 전면 조정 △불합리한 도로 속도제한 개선 △광역버스 및 출퇴근 노선 증차 △환승센터 구축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 등이 포함됐다.특히, 출퇴근 정체가 심각한 동탄·봉담·향남권을 중심으로 교통 흐름 개선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교통소외지역에는 맞춤형 대중교통망을 확대해 지역 간 이동 격차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또한, 도로·철도 신설 사업에 대해서는 화성시 자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
- ▲ 전성균 후보ⓒ전성균 휴보 선거캠프 제공
전성균 개혁신당 후보는 ‘도로교통 시민불편 50선 해결 프로젝트’와 ‘버스 노선 전면 개편’이 핵심 교통 공약이다.전 후보는 동탄 남부 진출입 구조 개선, 남사터널 및 국지도 정비, 국도 77호선 확장,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개설, 마도IC 및 서부권 물류축 병목 해소, 국도 43호선 상습정체 개선 등 주요 도로사업을 시장 직속 관리 체계로 추진하겠다는 각오다.또한, 철도·역사·광역교통 사업의 지연을 막기 위해 시장 주관 상설 점검회의를 운영하고 공정 과정을 시민에게 정례 브리핑하는 책임행정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대중교통 분야에서는 시내·마을·광역버스 노선을 생활권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하고 중·고등학생 통학버스와 새벽·심야 맞춤형 노선을 확대해 교통 사각지대도 해소할 계획이다.전 후보는 “교통은 곧 복지”라며 “시민 이동권 문제를 임기 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