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뇌종양 악성화 요인 추적치료 전략 개발 혁신적 로드맵 제시"난치성 뇌종양 치료 가능성 기여"
-
- ▲ 백선하 교수, 문효은 박사 및 미국 로울 버학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서울대 의과대학 백선하 교수가 이끄는 뇌신경공학 및 나노의학 연구실에서 글로벌 공동연구를 통해 난치성 뇌종양의 질병 진행과 재발 과정을 규명하는 연구성과로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네이처(Nature)' 6월호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백 교수를 비롯해 문효은 박사 및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로울 버학 교수),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의과대학, 미국 하바드대학교 의과대학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가 참여한 '세포 내성 및 진화 분석(Cellular Analysis of Resistance and Evolution; CARE)' 컨소시엄이 진행한 공동연구 성과다.연구팀은 지난해 뇌종양 중 가장 악성인 '교모세포종'의 진화 궤적을 밝혀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에 논문 2편을 연속 게재한 데 이어, 올해 세계 최고 권위의 '네이처(Nature)' 본지에 연달아 성과를 올리며 글로벌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 ▲ 종양 등급 및 유전적 변화에 의해 형성된 악성화 구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이번 논문 명은 'Acquired genetic and cell-state changes in IDH-mutant glioma progression(Johnson KC. et. al., Nature, June 2026)이며 연구팀은 이소시트레이트 탈수소효소(isocitrate dehydrogenase, IDH) 돌연변이 신경교종인 '희소돌기세포종(oligodendroglioma)'과 '성상세포종(astrocytoma)'의 질병 진행 과정에서 세포 상태를 형성하는 내‧외적 요인을 추적하는 통합 모델을 제시하고 단일 세포 기반으로 유전체를 분석하는 최첨단 연구를 수행했다.결과적으로 IDH 돌연변이 신경교종의 재발과 악성화는 '유전적 진화(Genetic evolution)'와 '종양 미세환경 변화(Microenvironment evolution)'라는 두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백선하 융기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IDH 돌연변이 신경교종의 재발이 유전적 진화와 면역 미세환경 변화라는 두 축으로 진행됨을 규명해, 표적화되고 개인화된 치료 전략 개발을 위한 강력한 로드맵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난치성 뇌종양으로 알려진 희소돌기세포종 및 성상세포종의 치료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