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준비위원회 종합보고회 개최준비위, 민선9기 120대 정책제안"더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답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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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29일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강당에서 열린 종합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도정에 필요한 재정을 원활하게 확보하기 위한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을 예고했다.경기도의 재정 위기를 타파하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하겠다는 추 당선인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추 당선인은 29일 "반도체는 호왕이라고 하는데 정작 도민의 장바구니는 가벼워졌고, 청년의 일자리 걱정은 여전하다"고 말했다.추 당선인은 이날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강당에서 열린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경기준비위) 종합보고회에 참석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 바로 이 곳 경기도에서 뛰고 있는데 이 눈부신 성장은 과연 우리 도민의 삶에 충분히 스며들고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거대한 창작의 숫자와 도민이 체감하는 일상 사이에서 아직 메우지 못한 거리가 있다"며 "저는 바로 이 거리를 좁히는 것을 도정의 가장 큰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추 당선인은 '재정 혁신 TF 가동'과 '경기미래투자공사 준비 TF' 가동 계획을 알렸다.그는 "경기도가 가진 저력을 도민 한 분 한 분이 손에 쥘 수 있는 변화로 바꿔내기 위한 저의 의지를 구체적으로 보여드리기 위해서 우선 재정 혁신 TF를 가동하겠다"며 "재정을 진단하고 다시 재설계하는 일을 하겠다"고 설명했다.또한 "넉넉지 않은 살림살이는 돈이 없다고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경기미래투자공사를 준비하기 위한 TF를 가동하겠다"면서 "한 푼이라도 절약하고 그 돈을 투자 재원으로 마련해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곳에 투자 재원이 스며들게 하겠다"고 했다.추 당선인은 "준비위원회 활동 기간 동안 제게 가장 크게 다가온 것은 경기도 재정의 엄중한 현실이었다"며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 사이에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할 것인가 수없이 고민했다. 저는 이 어려움 앞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곳간이 넉넉할 때 일을 잘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면서 "어려울 때 한 푼의 돈이라도 도민의 삶으로 돌려보내는 것, 그것이 진짜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
- ▲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9일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강당에서 열린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종합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이날 경기준비위는 민선 9기 경기도정의 3대 원칙인 공정·혁신·포용의 각 분야에서 40개씩, 120대 정책 제안을 마련해 추 당선인에게 전달했다.공정 분야에서는 △지방 노동감독관 신속도입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중심 주택공급 확대 △'수도권 원패스' 도입 △도민 주도형 경기햇빛마을 확산, 혁신 분야는 △(가칭)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경기도 농축산 AX 플랫폼 구축 △도민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 정례화 △경기도 8종 중첩규제 합리적 개선 포용 분야는 △수도권 행정협의회 활성화 △경기청년 마음건강 책임제 △DMZ 생태·평화 관광 클러스터 구축 △AI기방 장애인 콜택시 통합시스템 구축 등이 담겼다.추 당선인은 "도민의 삶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면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을 찾고 더 치열하게 답을 찾겠다"며 "도민의 삶을 든든히 지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앞당기며 세계가 주목하는 경기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