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공약이행률 88%… 세교3지구·GTX-C 연장·첨단기업 유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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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임식하는 이권재 시장ⓒ오산시 제공
이권재 오산시장이 4년간의 민선 8기 시정을 마무리하며 인구 50만 자족도시와 예산 1조 원 시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이 시장은 30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오산시장 이임식에서 "지난 4년 동안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 준 27만 오산시민과 시정 최일선에서 함께해 준 1300여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여러분과 함께했던 시간이 큰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이날 이임식은 민선 8기 주요 시정 성과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임사, 공로패 전달, 오산시 여성합창단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이 시장은 "2022년 7월 1일 처음 시민 앞에 섰던 날의 마음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며 "기쁨과 함께 오산의 오늘과 내일, 나아가 100년 뒤 미래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안고 시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 집중한 결과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고 공약이행률도 88%를 달성했다"며 "시민에게 성과로 보답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강조했다.민선 8기 대표 성과로는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광역교통망 확충이 꼽힌다.세교3지구는 138만 평 규모에 3만3000세대와 9만3000평 규모의 경제자족용지를 포함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오산이 인구 50만 자족도시와 예산 1조 원 시대를 준비하는 핵심 기반이다.교통 분야에서는 8년간 답보 상태였던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착공을 비롯해 오산시청 지하차도 개통, 양산동~국도 1호선 연결도로와 지곶동~금암교차로 연결도로 착공, GTX-C 노선 오산 연장 확정, 서울역행 광역급행버스 개통 등 굵직한 현안 사업을 추진했다.산업 기반 확충도 이 시장의 주요 성과다.이 시장은 취임 이후 일본 이데미츠와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램리서치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직접 찾아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이데미츠 오산연구센터 개소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연구센터 착공을 이끌어 냈다.반도체 패키징 기업 테크엘의 본사 이전과 450억 원 투자도 성사시키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세교3지구 내 약 9만8000평 규모의 테크노밸리 용지를 확보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의 토대도 구축했다.도시개발 분야에서는 오산도시공사를 출범시켜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체계를 조성했고 장기간 방치됐던 구 계성제지 부지와 세교1터미널 부지 개발 기반도 마련했다.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을 기울였다.오산천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꽃길과 포토존, 휴식공간은 물론이고 약 17㎞ 규모의 오색둘레길과 물놀이장, 황톳길을 조성했다. 서랑저수지 힐링공간과 고인돌공원 경관 개선사업도 추진하며 시민 휴식공간을 확충했다.벚꽃축제와 오(Oh)! 장미빛축제, 오! 해피 산타마켓 등 계절별 대표 축제를 육성해 도시 브랜드 가치도 높였다.교육 분야에서는 AI코딩에듀랩과 찾아가는 AI교실, 화상영어교실 등을 운영하며 미래교육 기반을 확대했고 명예의 전당 장학제도를 신설했다. 특히, 이 시장은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매달 월급 100만 원씩을 기탁해 이임일까지 총 5000만 원을 출연했다.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고 출산지원금을 늘렸으며, 영유아 등·하원 쉘터인 '새싹스테이션'을 운영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도 힘썼다.이 시장은 "행정은 결국 사람을 위한 일이며 정책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달았다"며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마음만큼은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시장은 "이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앞으로도 가장 먼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오산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어떤 시작이든 오산시를 위한 길이 될 것이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