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에 봉사정신 알리는데 앞장"
-
김창래(38) 수원블루라이온스클럽 신임 회장이 4일 취임했다.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수원블루라이온스클럽은 이날 경기대학교 감성코어에서 창립 4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심현섭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총재와 조원경 1지역 부총재를 비롯해 각 클럽 회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김 신임 회장은 '함께하는 봉사, 하나되는 블루라이온스클럽'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김창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배들의 라이온스 정신을 이어 받아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라며 "지역 내 최연소 클럽인 만큼 열정적으로 활동하며 젊은 세대에게 라이온스클럽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앞서 지난 2년간 수원블루라이온스클럽을 이끌어온 노정훈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부족하지만 지난 2년 동안 수원블루라이온스클럽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라며 "앞으로도 블루클럽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수원지역에서 활발한 봉사를 펼쳐온 수원블루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시상도 진행됐다. 김창래 신임회장은 총재 표창패를 수상했으며, 박래용 제1부회장과 김무경 라이온테마는 총재 공로메달, 유채화 재무는 지역부총재상, 이슬기 라이온은 지대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이날 심현섭 지구 총재도 치사로 회원들을 격려했다. 심현섭 총재는 "라이온스 클럽이 봉사를 소홀히 하면 일반 친목 단체와 다를 바 없다"며 "수원블루라이온스클럽은 30대가 주축이 된 젊은 클럽인 만큼 정열과 패기를 앞세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는 155개 클럽에서 5647명의 회원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