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브리핑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본격화” 의지 피력경제 혁신, 에너지 전환, 생활인구 확대, 통합돌봄, 기본사회 등
  • ▲ 2026년 새해를 맞아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보라 시장ⓒ안성시 제공
    ▲ 2026년 새해를 맞아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보라 시장ⓒ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6일 평생학습관에서 2026년 새해를 맞아 언론 브리핑을 갖고 올해 시정 운영의 핵심 방향과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를 ‘승세도약(乘勢跳躍)’의 해로 규정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안성 구현을 목표로 △경제 혁신 △에너지 전환 △생활인구 확대 △통합돌봄 △기본사회 등 5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도시 혁신과 변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경제 혁신을 위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산업을 중심으로 식품·제조업 등 지역 주력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기술개발·인재양성·판로개척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특히, 상반기 출범 예정인 안성산업진흥원을 거점으로 기업 성장 지원과 상생형 지역경제 모델을 마련하고 현대차 배터리연구소를 통해 미래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동신산단 조성 △문화·관광산업 육성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도 가속화한다.

    안성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핵심 과제로 지산지소 기반의 RE100산업단지 조성, 공공 부지 태양광발전 확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농·축산 분야에서는 영농형 태양광발전 모델을 확산하고 전기·수소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도 병행한다. 시민·기업·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 플랫폼 구축도 본격화한다.

    정주인구 중심 정책을 넘어 체류·소비·재방문으로 도시 활력을 높이는 생활인구 확대에도 주력한다.

    ‘안성온(ON) 시민제도’를 기반으로 문화·관광·지역경제를 연계하고 고향사랑기부제·문화도시사업·호수관광·남사당바우덕이축제·장인공예 등 안성만의 콘텐츠를 강화해 ‘다시 찾는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안성시는 2026년 핵심 복지정책으로 통합돌봄을 내세웠다. 안성맞춤 커뮤니티케어를 중심으로 의료·요양·재가돌봄서비스를 확충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돌봄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또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관리,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아동친화도시정책 고도화,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을 통해 출산·양육·의료 부담을 완화하고 촘촘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어민·청년·예술인·체육인 기회소득을 비롯해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무상교통, 새싹부부 지원 등 안성형 기본사회정책도 강화한다. 기본소득·기본서비스·사회적경제를 연계해 존엄한 삶과 공정한 출발선이 보장되는 도시를 단계적으로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안성시는 2026년도 예산 1조2840억 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미래 도약을 추진한다. 주요 분야별 예산은 △보건복지 4319억 원 △환경 1507억 원 △지역개발 1221억 원 △농축산 1141억 원 △일반행정·안전 940억 원 △교통 814억 원 △문화관광산업 634억 원 △교육·체육 543억 원 등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6년 병오년은 멈춤이 아닌 전진, 주저함이 아닌 실행의 해로 오직 시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 가능한 안성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의 완성은 시민 공동체와 상생협력에 있는 만큼,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가치를 더욱 빛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