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당뇨 관리 방안

예전에는 당뇨가 어르신들에게 흔한 질병이라는 인식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식습관 때문에 젊은 층에서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당뇨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하며, 과일 역시 많이 먹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므로 적정량만 섭취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식사량만 연관해 양 조절만 신경 쓰는 사람들도 있으나 무조건 적게 먹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관리 방안을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자신의 식습관과 먹는 종류를 파악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혈당 조절을 위해서 식전에 채소를 먹는 식단을 추천한다. 식사 이전에 채소를 먹게 되면, 당이 우리 몸에서 흡수될 수 있는 시간을 늘려줘 식후 혈당을 떨어트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단백질 조절도 중요하기에 과도한 육류 섭취는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고기를 아예 먹지 않는 것도 위험하다. 

육류 섭취는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근육이 재생되고 만들어지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식단 관리와 더불어 식사 속도도 중요하다. 인슐린은 음식을 씹는 순간부터 분비될 수 있어서 꼭꼭 씹어 될 수 있는 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식사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당뇨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식습관이 매우 중요한데, 식단 관리의 경우 개인차가 다소 존재하므로 이를 더욱 잘 관리하고 싶다면 병원에 내원해 개인의 체질 진단을 받은 후 자신에게 맞는 관리를 위해 참고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꾸준한 운동을 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만드는 것이 인슐린 분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근력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한 운동 습관을 지니는 것을 추천한다.

당뇨는 꾸준한 관리를 통해 증세를 완화할 수 있는 질환이다. 만약 질병이 의심된다면 내원해 검사를 받아 초기에 올바른 방향으로 관리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용인삼성내과 이재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