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강화군은 지역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 인천 강화군은 지역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이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버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강화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월 삼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현재까지 44개 기관을 67회 방문해 1,016명에게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는 12월11일 장애인복지관을 마지막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구강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초등학생, 노인, 장애인 등 이동이 제한된 기관 등을 진료 장비를 갖춘 차량을 활용해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구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10월 출범해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지역내 초등학교와 장애인시설,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의료 취약 기관을 방문해 △구강검진 △치아홈메우기 △불소바니쉬 도포 △유치발치 △초기충치치료△스케일링 △구강보건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평생 건강의 기틀이 형성되는 시기인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대한 스케일링, 틀니관리교육 등 전연령층에 대한 구강검진 및 예방ㆍ초기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