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토지이용계획 ⓒ인천시 제공
    ▲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토지이용계획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기 신도시인 서구 검단신도시 택지개발 4단계 사업(0.169㎢)을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2009년 개발이 시작된 검단신도시는 시와 인천도시공사(i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시행하며 총사업비 8조 400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 서구 당하·원당·마전·불로동 일대에 총 11.1㎢ 규모 택지를 개발해 7만5857세대, 18만 7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택지 개발은 모두 7개 단계로 나뉘어 추진되며 지난해까지 1∼3단계 택지 5.979㎢가 준공됐고 올해 4단계가 완공되면 전체 계획 면적의 55% 조성을 완료하게 된다.

    검단 택지 개발 5단계(2.404㎢), 6단계(1.409㎢), 7단계(1.148㎢) 사업은 각각 내년 말부터 2027년 말, 2028년 말에 순차적으로 준공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주민 교통 편의를 위해 지난 6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을 개통했고 정부가 추진 중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