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서측 출입구~매표소 직결로 이용 편의 대폭 개선
  • ▲ 동탄역 B4층 중앙여객통로 현황도ⓒ화성시 제공
    ▲ 동탄역 B4층 중앙여객통로 현황도ⓒ화성시 제공
    화성 동탄역 중앙여객통로가 오는 20일 오전 9시 공식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동탄역 중앙여객통로는 지하 4층에 위치한 주요 보행통로로, 3·4번 서측 출입구에서 매표소와 롯데백화점 연결 통로까지 이어진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우회 동선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중앙여객통로는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동탄역 핵심 보행 동선으로, 연장 64.3m, 폭 25.2m, 높이 7.35m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무빙워크 2대를 비롯해 CCTV·소화전 등 각종 안전·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됐다.

    동탄역은 SRT를 비롯해 GTX-A·동탄인덕원선·동탄트램 등 광역·도시철도 노선이 연계되는 수도권 남부 핵심 교통 거점이다. 

    화성시는 이번 중앙여객통로 개통을 통해 환승 편의성과 보행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철도 이용 시민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역사 내 시설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중앙여객통로 개통은 동탄역 이용객의 이동 동선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이동 편의 확충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