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진석범·김경희 예비후보…교통·복지·도시발전 두고 치열한 정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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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특례시장 정명근·진석범·김경희 예비후보가 각각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정일형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과 비전을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화성특례시 예비후보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내 인구 100만 이상 4개 특례시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순차 토론의 일환이다.이날 토론회에는 정명근·진석범·김경희 예비후보가 참석해 화성특례시 발전 전략과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자기소개에서 정명근 예비후보는 “36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1등 도시를 만들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진석범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개혁을 이끌어온 개혁후보”라고 밝혔으며, 김경희 예비후보는 “화성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서 행동으로 보여준 행정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모두발언에서는 각 예비후보의 시정 철학이 드러났다.정명근 예비후보는 “속도와 혁신을 통해 지역화폐 확대 등 이재명 정부 철학을 구현하겠다”고 밝혔고, 진석범 예비후보는 “특례시 위상에 비해 부족한 재정과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경희 예비후보는 “도시 성장에 비해 시민 삶의 질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격차 해소와 도덕성을 강조했다.3대 공약 발표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났다.정명근 에비후보는 △30분 이동시대 구축 △1조 원 규모 화성화폐 확대 △프로야구 유치 및 돔구장 건립을 제시했다. 진석범 에비후보는 △출퇴근 교통비 부담 해소 △전 생애 맞춤형 생활복지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을 내세웠다. 김경희 예비후보는 △스마트 그린 첨단도시 △교통 클러스터 구축 △아동 중심 교육복지 강화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
- ▲ 정명근·진석범·김경희 예비후보가 공명선거실천서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좔영을하고 있다ⓒ정일형기자
주도권 토론에서는 주요 현안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다.정명근 예비후보는 진석범 예비후보가 내세운 오산-화성 통합론에 대해 실효성을 문제 삼았고, 진석범 예비후보는 생활권 중심의 단계적 통합 필요성을 주장했다. 복지 정책과 교통 문제, 언론관, 시정 공백 논란 등 다양한 쟁점도 도마에 올랐다.또한,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세 예비후보 모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경마장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 의견 수렴 필요성에 공감했다.상대 후보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서 진석범 예비후보는 정명근 예비후보의 유연함을, 김경희 예비후보는 정명근 예비후보의 추진력과 진석범 예비후보의 복지 철학을 꼽았다. 정명근 예비후보는 진석범 예비후보의 복지 전문성과 김경희 예비후보의 재선에 성공한 의정 경험을 언급했다.마지막 자율토론에서 후보들은 각각 도덕성과 신뢰, 시민주권, 공정 행정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번 토론회는 화성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둘러싼 정책 경쟁이 본격화됐음을 보여주며, 향후 당내 경선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