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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의과대학 신축 조감도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본관 옆 부지에 인하대 의대 기능을 통합하는 교육용 건물이 조성된다.인하대병원은 최근 인하대 의대와 함께 ‘인하대 의과대학 신축 및 교육실습용 공간 리모델링’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인하대병원 부지 내 지상 3층 총면적 6474㎡의 옛 대한항공 운항 훈련원을 리모델링하고, 바로 옆 부지에 새 건물을 올린 뒤 연결해 총면적 1만633㎡의 의대 건물을 조성하는 것이다. 준공은 2027년 상반기가 목표다.신축 건물은 층별로 기능 특화 공간을 배치해 효율적 환경을 구축한다. 주요 공간은 강의실·세미나실·실습실·연구실·도서관·다목적대강당 등이다.이 사업은 인하대병원이 내년 개원 30주년을 맞아 향후 3년간 추진·수행하는 ‘미래를 여는 공간: INHA Vision 30+’ 일환으로 추진된다.현재 인하대 의대는 용현캠퍼스 60주년 기념관 건물 일부 공간을 강의실·실습실 등으로 사용한다.병원 부지 내 정석빌딩에 임상술기실습실·의학도서관 등이 분산돼 있다.이택 인하대의료원장은 “새 건물이 문을 여는 날, 인하대의료원은 명실상부한 의료의 표준이 돼 있을 것”이라며 “병원과 학교의 경계를 허무는 하이브리드 캠퍼스에서 국내 최고의 의학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