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일 인천공항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기기(태블릿PC)기부 업무 협약식’에서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가운데)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오른쪽)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 8일 인천공항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기기(태블릿PC)기부 업무 협약식’에서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가운데)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오른쪽)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보 소외계층에게 태블릿PC 1000대를 지원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사랑의열매)와 ‘스마트기기(태블릿PC)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공사는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태블릿 PC(갤럭시탭S8울트라)를 ‘인천사랑의 열매’를 통해 인천 소재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기부하게 됐다. 

    공사는 오작동 점검과 초기화 및 최적화 작업을 거쳐 총 1000대(5억 원 상당)의 태블릿 PC를 전달한다.

    공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정보소외계층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기의 재활용으로 자원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2016년부터 매년 ‘인천사랑의열매’와 협력해 ‘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까지 누적된 성금액은 150억 원 이상으로 인천지역 단일기업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