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인프라 3594억6600만 원, 환경 개선 128억8800만 원 등 대규모 예산 확보송옥주 의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
  • ▲ 국회 농해수위원회 송옥주 의원ⓒ 송옥주 의원실 제공
    ▲ 국회 농해수위원회 송옥주 의원ⓒ 송옥주 의원실 제공
    국회 농해수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갑)은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통과됨에 따라 화성 서부 발전을 위한 국비 4034억9500만 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9일 전했다.

    해당 예산에는 교통·환경·해양·농업·도시·문화체육·복지 등 화성 서부권 전반의 현안 해결과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대규모 재정 지원이 포함됐다.

    송 의원은 이번 국회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 인프라 예산 확보에 역점을 두고 활동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349억6800만 원이 반영됐다. 신안산선은 향남~남양~송산 구간을 잇는 핵심 광역철도로, 완공 시 향남에서 여의도까지 6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인천발 KTX 직결사업 1142억9800만 원 △국지도 82호선 갈천~가수 구간 50억 원 △국지도 82호선 우정~향남 구간 45억 원 △시도 1호선(남양읍 원천리~송림리) 확·포장 7억 원도 포함돼 화성 서부권 도로망 개선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송 의원의 총선 공약이자 송 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재임 시부터 적극 추진해온 ‘남양호 중점관리저수지 수질 개선대책’과 관련, 남양호 유역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에도 5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남양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 58억5800만 원 △정남하수관로 설치 25억 원 △화성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 22억5600만 원 △정남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11억 원 등이 확정돼 화성 서남부권의 하수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게 됐다. 국화도해수담수화시설사업 4억6900만 원과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을 위해서도 1억6500만 원이 포함됐다.

    해양·농업·도시 인프라 관련 예산도 대폭 반영됐다. 주요 예산은 △궁평항 정비 및 긴급 유지 준설 96억2500만 원 △화옹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75억 원 △도시 침수 대응사업(발안·사강지구) 42억7900만 원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17억 원 △연안정비사업(궁평리지구) 10억 원 등이다. 

    또한 △양감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5억6500만 원 △원천리 그린벨트 주민지원 마을공동작업장 2억1000만 원 △서신면 어촌체험휴양마을 숙박 현대화 2억 원 등도 예산에 반영됐다.

    2027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개최에 대비한 경기장 건립·개보수사업에 32억7700만 원과 함백산추모공원 봉안담 설치비 11억7600만 원, 화장로 개·보수에도 9억9200만 원의 국비가 반영됐다.

    송 의원은 “2026년 예산은 이재명정부의 첫 번째 예산으로, 지역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제고의 출발점”이라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확보한 화성 서부 발전을 위한 예산이 시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