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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채호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이 9일 도의회에서 열린 '갑질예방 및 부패방지 청렴교육'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가 청렴 의식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의 중요성 재확인했다.경기도의회는 9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및 부패 방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세계 반부패의 날(매년 12월9일)'을 맞아 공직자의 기본 책무인 청렴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2023년 청렴연수원 우수 강사로 국민권익위원장표창을 받은 장재성 계명대 교수가 맡았다.장 교수는 사례 중심의 실무형 강의를 통해 공직자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청렴·반부패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주요 내용은 △갑질 예방 및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 등 주요 법령 및 최신 제도 변화 △기타 부패 취약분야 및 청렴정책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임채호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은 "최근 공직사회에서 공직비리 특별 단속이 확대되고, 이해충돌·청탁금지법 위반 사례가 이어지고 관련 제재도 강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와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경기도의회 사무처 업무환경에서는 이번 교육이 필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임 사무처장은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규정을 다시 한번 정확히 이해하고, 우리 조직의 청렴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갑질과 비위가 발생할 수 있는 관행을 바로잡고, 존중과 소통이 살아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