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 보호, 대기질 개선에 총력
  • ▲ 제7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으로 시민 건강 보호 및 대기질 개선에 나선 평택시ⓒ평택시 제공
    ▲ 제7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으로 시민 건강 보호 및 대기질 개선에 나선 평택시ⓒ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내년 3월까지 초미세먼지(PM2.5) 농도 관리를 강화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돌입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한 배출 저감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한다. 

    평택시는 제도 도입 이후 초미세먼지 수치를 2020년 28㎍/㎥에서 2025년 24.5㎍/㎥로 낮추며 약 12.5%의 개선 효과를 거뒀다.

    평택시는 올해 시행하는 제7차 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4개 분야에서 10대 핵심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생활분야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 질 점검 강화, 미세먼지쉼터 운영 실태 점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및 불법 소각 단속, 도로변 청소 강화,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집중 단속 등을 시행한다.

    수송·산업분야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불법 행위 단속 강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등과 관련한 현장 점검을 한다.

    공공분야에서는 계절관리제 홍보 강화 및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안내 등을 시행하며, 과학분야에서는 전광판·신호등·BIS(교통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대기 질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

    평택시 관계자는 “계절관리제 기간 분야별 강화한 저감대책을 추진해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저감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