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정복 인천시장이 10일 이광섭 육군 제17보병사단장과 인천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 유정복 인천시장이 10일 이광섭 육군 제17보병사단장과 인천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육군 제17보병사단장 이광섭 소장을 만나 지역 안보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최근 북한의 서해상 방사포 발사 등 위협에 대응, 인천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지역 안보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논의는 북한의 핵 보유 의지 표명, 러·우전쟁 이후 강화된 북·러 밀착관계, 그리고 핵·미사일을 포함한 각종 고강도 도발 감행 가능성 등 복합적인 한반도 정세 불안정 속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관과 군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고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유 시장은 “한반도 긴장 고조와 어려운 국제 정세 속에서도 국토 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과 지휘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으로서 지역 안보 수호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애국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더욱 공고하고 유기적인 지역 통합 방위태세를 구축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