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빈소년합창단·정명훈 등 세계적 수준 공연 연이어 선보여
  • ▲ 프레오픈 시리즈 포스터ⓒ평택시문화재단 제공
    ▲ 프레오픈 시리즈 포스터ⓒ평택시문화재단 제공
    (재)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8일 평택아트센터 준공식을 시작으로,  연말부터 2026년 1월까지 프레오픈 시리즈를 선보인다. 평택과 세계를 잇는 새로운 문화 거점의 탄생을 알리는 것이다.

    평택아트센터(고덕로 310)는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중앙공원 내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318석 대공연장과 305석 소공연장, 전시 공간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연시설이다. 공원과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 시민들은 공연이 없는 날에도 산책하듯 방문해 일상 속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다.

    곡선형 외관과 투명 유리 파사드로 설계된 건물은 낮에는 자연광과 공원 경관, 밤에는 공연장 조명과 어우러져 도심의 새로운 문화경관을 연출한다. 대공연장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극장, 소공연장은 시민 공연과 실험적 예술 활동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12월 18일 준공식에서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축하공연과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된다. 이어 12월 24일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 와 12월 27일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이 시민 전석 초청으로 열린다.

    2026년 1월 본격 개관 시리즈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1월 2~4일)’ , ‘빈 소년 합창단(1월 23일)’ , ‘정명훈&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with 임윤찬(1월 30일)’  등 국내외 정상급 공연이 이어진다.

    평택아트센터는 1층 로비와 문화라운지, 야외광장, 공공조형물 ‘조화의 교차점’ 등을 갖춘 열린 문화플랫폼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예술과 교류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평택아트센터는 시민의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통해 평택과 세계를 연결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