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4일간 28건의 안건 처리
  • ▲ 개회사를 하는 배정수 의장ⓒ화성시의회 제공
    ▲ 개회사를 하는 배정수 의장ⓒ화성시의회 제공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0일 2026년 첫 회기인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화성시 지역생산품 구매 활성화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4건과 집행부 제출 안건 14건(조례안 10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기타 1건) 등 28건의 안건이 접수돼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됐다.

    배정수 화성시의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월1일 만세·효행·병점·동탄 등 4개 구청의 공식 출범을 ‘시민 성장의 결실’로 평가하며 “급격한 성장일수록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 의장은 “재정 건전성, 행정 책임성, 정책 지속 가능성을 ‘단단한 뿌리’로 삼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며 △광역교통망 확충 △미래 첨단산업 육성 △동서 균형발전 △보육·교육환경 개선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구축 등을 올해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성진 제1부시장(1월 5일 자 전입)과 4개 구청장, 승진·임용 간부공무원(2월1일 자)의 인사가 진행됐다. 또한 조오순 의원과 김상균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으며, 제248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6년도 시정연설, 화성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 등이 의사일정으로 상정됐다.

    조오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남부권 인구 감소를 ‘정책 경고등’으로 규정하고, 원인 진단과 함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우선순위 설정을 촉구했다. 특히, 대형 교통·문화사업이 동부권에 집중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서부권 생활 SOC 확충과 정책 추진 과정 및 결과에 대한 투명한 설명을 요구했다.

    김상균 의원은 금곡지구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개발을 기업 협력 기반의 동반성장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 R&D 및 협력사 집적을 중심으로 한 업무 기능과 금곡지구 정주 지원 기능의 연계, 두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진 2026년도 시정연설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4개 구청 출범을 계기로 생활권 중심 행정을 본격화하고 시민 의견이 시정에 직접 반영되는 행정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와 첨단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성장의 성과가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도 진행됐다. 임채덕 의원은 2025년 11월5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를 방문해 스마트도시, 디지털 전환, 친환경 정책 등을 벤치마킹한 내용을 보고했다. 

    임 의원은 “레노버 미래센터와 알리바바 본사 방문을 통해 AI·빅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과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 사례를 확인했으며, 이를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으로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정흥범 의원은 2026년 1월5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를 참관한 결과를 보고했다. 

    정 의원은 “미래산업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관내 기업 전시 부스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사전·사후 간담회와 특강을 통해 참관 성과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화성시의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 휴회하기로 의결했으며, 제2차 본회의는 13일 오전 10시에 개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