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노선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을 2단계로 나눠 개통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인천시는 오는 12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을 두고 국토부와 협의할 예정이다.2022년 2월 착공한 청라연장선은 현재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종점인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연결하는 10.7㎞ 구간에 건설 중이다.총사업비는 1조6900억 원이며 신설되는 정거장은 공항철도 환승역을 포함해 모두 8개다.순항하던 청라연장선사업은 2023년 10월 6공구 끝부분인 006정거장 건설을 위해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부근 지반을 굴착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지하수가 유출돼 지반 침하가 발생하면서 멈췄다.인천시는 해당 공구 공사를 중단한 뒤 지하수 유출을 최소화하는 차수공사와 청라국제도시역 주변 지질환경 개선공사를 마치고 지난 8월 말 1년10개월 만에 공사를 재개했다.인천시는 청라연장선 전체 1∼6공구 중 1∼5공구(001·002·002-1·003·004·005정거장)를 2027년 하반기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 또 6공구(006정거장)와 당초 계획에 추가된 005-1정거장(가칭 돔구장역)은 2029년 상반기 개통할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의 단계별 개통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