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수원화성박물관서 개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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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인권 토크콘서트 ‘기후위기×인권 토크콘서트’에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오는 28일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열리는 이번 인권 토크콘서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세계인권선언의 날(12월 10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인권 토크콘서트에는 ‘기후·생태 위기와 인권’을 주제로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또 진경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가 ‘기후 위기가 주거권에 미치는 영향:수원지역 실태 결과를 중심으로’를, 이연민 신영초등학교 교사가 ‘초등학생 기후정의를 위해 거리로 나오다!’를, 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가 ‘교통 전환을 통한 기후 위기 극복 사례’ 등을 발표한다.이 밖에도 4인 연사 토크 인터뷰 ‘기후는 위기야, 인권은 괜찮니?’가 진행될 예정이다.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과 새빛톡톡, 홍보물 QR코드에 연결된 웹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수원시 관계자는 “기후·생태 위기 시대에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통해 기후와 생태 위기의 인권 연관성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후 행동 실천 사례를 통해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