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구조 단순화로 단가 인하 검토 안전성·품질 전제로 합리적 가격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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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근 시장이 '(가칭) 코리요 생리대' 시제품을 살펴보고 있다ⓒ화성시 제공
최근 생리대 가격 부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공공형 생리대 도입을 통해 가격 안정화을 도모하고 나서 주목된다.화성시는 ‘코리요 생리대’(가칭) 제작을 검토하며 시 차원의 가격 부담 완화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공공이 직접 공급 구조를 설계해 합리적인 가격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화성시는 지난 12일 생리대 업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가격 인하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27일에는 전문기업 해피문데이를 방문해 시제품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단가 구조를 논의했다.논의의 핵심은 △예상 단가 범위 △연간 소요 예산 △대량생산 시 가격 절감 효과 △유통 구조 단순화를 통한 비용 절감 가능성 등이었다.특히, 공공형 생리대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하면서도 불필요한 유통 마진을 줄여 실질적 가격 인하 효과를 내는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생리대는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재인 만큼, 가격 부담을 줄이는 것은 시민의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보장하는 일”이라며 “공공이 일정 부분 역할을 수행하면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가격 안정화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화성시는 원재료 안전성 검증과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한 뒤 적정 단가를 산정하고 장기적인 재정 부담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공급체계를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 선정과 공급은 관련 법령과 계약 규정에 따라 공개경쟁 절차로 추진해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화성시는 연내 4개 구 권역별 공공화장실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에 나서 긴급상황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가격·공급 구조를 보완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기존 복지 플랫폼과 연계한 ‘생리대 그냥드림’사업도 병행해 경제적 취약계층의 가격 부담을 추가로 완화할 방침이다.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에서만큼은 생리용품 가격 때문에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공공형 생리대 모델을 통해 가격 부담 완화의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