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시 안전관리 자문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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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왕 건국대 안보재난관리학과 교수가 용인특례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경기 용인시는 재난과 위기 상황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 안전 전문가인 석재왕 건국대 교수를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석 교수는 연세대 정치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성균관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를 수료했다.지난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위원회 자문위원을 거쳐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분과 정책자문위원장, 기후위기 재난대응 민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석 교수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5년 11월 19일까지 2년이다.앞으로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살려, 시의 안전 관리 정책이 효율적으로 수립되도록 자문한다.이번 위촉으로 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황준기 제2부시장과 허정 용인시 자율방재단장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꾸려진다.지난 20일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위촉식을 열어 석 교수에서 위촉장을 전달했다.이상일 시장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재난안전분야 전문가인 석 교수를 용인시의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라며 “중앙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용인의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석재왕 교수는 ”최근 신도시 발표 등으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안전관리를 혁신하는 데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시의 재난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내놓는 등 앞으로 최선을 다해 자문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