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산, 광교산, 법화산 등 정상 100m 이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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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2024년 해맞이를 대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용인시는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등산로에 안전관리요원 30명을 배치한다고 21일 밝혔다.석성산은 용인 8경 중 제1경으로 선정될 만큼 해가 솟는 풍광이 일품인 시의 대표적 해맞이 명소로 매년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는다.시는 석성산을 비롯해 도심에서 가까워 오르기 편한 광교산, 법화산의 정상 100m 부근에도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인파가 한 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통제할 계획이다.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주요 등산로의 보행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전망대와 목재계단, 안전로프 등 각종 시설물을 점검해나갈 방침이다. 해맞이 등산객 스스로 안전 관리에 유의해달라는 현수막도 곳곳에 게시한다.용인시 관계자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주요 산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출을 즐길 수 있게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한다”며 “시민들도 요원의 통제에 따라 전망대 주변으로 흩어져 안전하게 해맞이를 즐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