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제니안과 협업…탄소중립 실천 앞장
  • ▲ 경기대학교에서 열린 2023 탄소중립 C-ZERO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워킹을 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 경기대학교에서 열린 2023 탄소중립 C-ZERO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워킹을 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가 국내 탄소중립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2023 탄소중립 C-ZERO 패션쇼’를 개최했다. 

    경기대는 경기대 탄소중립협력단과 협력해 디자이너 제니안과의 협업으로 친환경 패션쇼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탄소중립협력단을 발족해 지역사회에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경기대는 앞서 지난달 16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탄소중립 선포식을 개최, 국민이 직접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대는 전국 대학교 및 초·중·고교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기금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교 내 탄소중립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아울러 '청소년위원회'를 모집해 학생들의 탄소중립 활동을 촉진하고, '탄소중립재난구호단'을 설립, 안전문화와 인도주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탄소중립 마일리지제 장학금 운영' 등의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대 관계자는 "친환경 패션쇼는 환경디자이너 제니안이 2018년부터 리싸이클과 업싸이클 연구팀들과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며 "경기대학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패션쇼에서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다수의 셀럽과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지구 환경 지킴이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