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관련 국내외 동향, 관련 사례, 회복사례 등 사례 중심 연수
  •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교직원들의 마약류 예방교육 전문성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남부청사(16일)와 북부청사(18일)에서 각각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 심화연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부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시간(유·초 5시간, 중 6시간, 고 7시간)이 확대되고, 마약류 예방교육이 별도로 진행되는 등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전문 강사(약사·교수)의 ▲마약류 관련 국내외 동향 ▲마약류(펜타닐·대마) 관련 사례 ▲마약중독회복자의 실제 회복사례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마약류 예방교육 및 지도역량 강화 원격연수를 사전 이수한 교원 130여 명이 참여한다. 

    김상용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연극, 인형극, 전문강사 등 다양한 예방교육을 지원하겠다”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성장 단계별 마약 예방 교육자료 안내, 전문강사 학교 방문 교육(2023년 57교), 전문 강사비 지원(2023년 53교), 검찰청 등 유관부서 협의회 참여, 마약예방교육협의체 실시 등 마약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