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자전거 재활용・칼갈이・공원 조성 등 4개 분야 13명 선발
  • ▲ 지난해 안양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방치 자전거를 재활용하고 있는 모습. ⓒ안양시 제공
    ▲ 지난해 안양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방치 자전거를 재활용하고 있는 모습.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방치자전거 재활용(6명), 찾아가는 칼갈이(3명), 출산가정 축하용품 제작(2명), 도시공원 조성(2명) 등 4개 분야의 13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로, 신분증・도장을 지참해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워크넷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발되는 13명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 일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며 세대 재산(토지・건축물・주택・자동차 등) 합계가 4억 원 이하인 자이다.

    근로 조건은 만 65세 미만은 주 30시간(1일 6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25시간(1일 5시간) 근무하며, 시간당 급여는 9860원이다. 출근일에는 부대 경비를 별도로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anyang.go.kr)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고용노동과(031-8045-5793)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