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재단 더 크게 키워 청소년들 응원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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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이 (재)수원시장학재단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수원특례시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원, 수원시장학재단 임원, 공공기관장, 유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가톨릭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박 신임 이사장은 윌스기념병원 이사장 겸 의료원장,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외래교수 등으로 재임 중이다.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 6대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지회장, 국제척추학회(ISASS) Cadaver Lab(카데바 랩) 공동의장, 경기국제의료협회장 등을 역임했다.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수원시장학재단이 수원의 교육공동체를 선도하는 재단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수요자 중심 교육지원 서비스를 성실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박 이사장은 이어 “‘수원의 발전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그들이 발전할 수 있는 토양과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수원시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은 “먼저 초대 이사장으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원시장학재단을 훌륭하게 이끌어주시고, 명예롭게 이임하시는 우봉제 전임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2004년부터 수원과 인연을 맺은 박춘근 신임 이사장님은 긴 세월 지역사회에 인술을 베풀어주셨다. 수원시장학재단을 더 크게 키워내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을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2006년 4월 설립된 (재)수원시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인재를 발굴 양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1만2528명에게 총 99억16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