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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지난 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개최한 '제5기 경기외국인 SNS기자단' 발대식에서 선발된 외국인 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는 경기외국인 SNS 기자단을 선발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제5기 경기외국인 SNS기자단'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 5기를 맞은 '경기외국인 SNS기자단'은 2020년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3개 언어로 시작해 2021년 태국어와 2022년 캄보디아어가 추가된 현재 5개 언어권으로 운영되고 있다.
결혼이민자, 노동자, 유학생이 참여해 도내 외국인 주민들에게 국내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5기 기자단은 도에 거주하는 태국,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러시아 등 7개 국적 외국인 30명으로 구성됐다.
언어권별로는 러시아어 7명, 베트남어 7명, 중국어 7명, 캄보디아어 5명, 태국어 4명이다.
기자단은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국내 외국인 관련 주요 정책 등을 알릴 예정이다.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은 "기자단은 지역 축제와 행사, 상담이나 지원 관련 정보, 재난재해 같은 실시간 지역 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로 외국인 주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며 "경기도가 외국인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