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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영어교사들의 수업 방법 및 경험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3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영어교육 활성화와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도내 205개 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07명과 영어교사의 협력 수업나눔 릴레이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도교육청 주관으로 수업 나눔 포트럭 파티(Open Class Potluck Party)를 4회 개최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식 등을 가지고 오는 포트럭 파티처럼 수업 사례, 수업 방법, 수업 경험 등을 가져와 파티처럼 즐기며 나눈다.
△1차 4월 30일 동두천양주 삼상초 Brian Kim, 장수연 교사 △2차 5월 7일 김포 고촌초 Grace Cho, 민경진 교사 △3차 5월 24일 남양주 별내중 Leon Brown, 최다영 교사 △4차 5월 29일 용인 용천초 Andy Chan, 조소영 교사의 공개수업이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영어로 공문을 실시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의 참여를 높였다.
110여 명의 초·중등 교사 및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공개수업과 협의회에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교육 소외 지역의 180개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해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25개 학교에 원어민 중국어보조교사 27명을 배치해 다양한 외국어 교육과정과 문화다양성 수업을 강화하고 있다.
조용민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교사들이 현장의 고민을 나누며 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업 나눔을 확대하겠다"며 "의사소통 수업과 문화다양성 수업으로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