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 저층주거지 집 수리 지원사업두 차례 점검 후 700가구 이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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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형 저층주거지 집 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접수를 마무리했다.2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지난 3월11일부터 4월30일까지 새빛하우스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 결과, 모두 2268가구가 신청했다.권선구가 1138가구로 가장 많았고, 장안구 632가구, 팔달구 420가구, 영통구 78가구였다.수원시는 이들 신청 주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원 적정성, 공사비 단가, 물량 등을 점검한 후 약 700가구를 선정해 6~10월 집 수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새빛하우스’는 집 수리 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 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이다.집 수리 지원사업은 가구당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올해 700가구를 지원하고, 2026년까지 2000가구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한다.집 수리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 개선을 위한 집 수리 공사 △도로에 접한 담장 철거, 담장 균열 보수, 대문 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외부 경관 개선공사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재해 피해 가구 복구공사 등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은 주택 유형별 최대 금액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