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과 의정이 하나로 이어지는 평택의 새 중심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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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공사 기공식ⓒ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16일 오후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평택의 새로운 행정 중심 공간 조성을 함께 축하했다.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사업은 고덕국제신도시 조성에 따른 행정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발전의 새로운 중심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평택시는 2019년 기본구상 수립을 시작으로 2022년 타당성조사(LIMAC), 2023년 중앙투자심사 승인 등 주요 행정 절차를 완료했으며, 2024년 국제 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 설계안을 확정했다.신청사는 연면적 약 5만㎡ 규모로, 본청사(지하 1층, 지상 5층)와 시의회 청사(지하 1층, 지상 3층) 등 행정과 의정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해 시민 접근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현재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태영건설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으며, 평택시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평택시는 신청사 완공 이후 현재 청사를 남부행정 거점 청사로 전환해 권역별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효율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정장선 평택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신청사 기공식은 평택의 미래를 여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3개 시·군 통합을 완결하는 대통합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첨단 안보도시로 도약하는 평택의 비전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